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개 지정병의원에서 접종 가능

독감 예방접종(사진_중랑구청)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중랑구는 독감 예방을 위해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만13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어르신의 경우 초기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작일을 달리 지정해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만 65세 이상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가까운 지정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했으며, 161개 지정병의원 현황은 각 가정에 배포된 안내문이나 중랑구 소식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지난해 59개월까지만 지원되던 무료 접종 대상자가 올해는 생후 6개월~12세(초등학생)까지로 확대 되었다.

어린이 예방접종 대상 중 2회 접종 대상자(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지난 달 11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과거 2회 이상 접종을 한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내년 4월 말까지 실시한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병의원은 총 66개소로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아기 예방접종 수첩, 주민등록번호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만 13세 이상 만64세 이하건강취약계층 중 의료급여수급자, 만성질환자, 국가유공자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랑구보건소 및 면목보건분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소지 별 접종 일자와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신분증과 함께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질병코드가 기재된 병원진단서 등 접종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만13세 이상 만64세 이하 1,2급 등록장애인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개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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