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합 아웃리치 프로젝트’ 진행

사진제공=의정부경찰서

[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을 위한 ‘2018 연합 아웃리치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웃리치 활동은 ‘밖으로 나가서 청소년에게 다가가다’라는 의미의 찾아가는 거리 상담 프로젝트다.

본 프로젝트는 거리의 위험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등 보호지원을 통해 학교 및 가정으로의 복귀와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매주 1회 행복로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젝트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 전문상담사들은 함께 청소년 쉼터에서 마련한 이동형 버스 및 상담부스 공간에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보호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위기 청소년 31명을 청소년상담센터에 연계한 바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응원 캠페인과 불우청소년 생필품 지원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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