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수교 60주년 기념 복합문화행사, “사바이 사바이” 개막식과 공연 개최 (10/10수)

2018 KF 세계문화브릿지-사바이 사바이 포스터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주한태국대사관과 오는 10월 10일(수) 공연, 영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행사「2018 KF 세계문화브릿지 II –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 복합문화행사 <사바이 사바이>」개막식과 공연을 개최한다.

10일(수) KF갤러리에서 비공개로 개최하는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에는 일반인 초청 관람객을 대상으로 태국 북부 란나 지역 출신의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론나롱 캄파(Ronnarong Khampha)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태국 북부 란나 지역 출신의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론나롱 캄파(Ronnarong Khampha)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론나롱 캄파는 란나 음악을 전문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의 무대에서 전 세계 다양한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 및 솔로 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란나 배경 외에도 인도네시아 무용의 특징을 접목하여 현대무용가로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캄파는 란나 지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2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연주자가 직접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공연 장소인 KF 갤러리에서는 한-태 양국의 사회적 양상을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한 현대미술교류전 <아웃 오브 플레이스(Out of Place)>가 개최되고 있어 미술과 무용을 동시에 감상하며 태국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0일(수) 론나롱 캄파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 공연으로 진행되며, 10월 1일(월) 오후 2시부터 10월 4일(목) 오후 6시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태국 북부 란나 지역 출신의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론나롱 캄파(Ronnarong Khampha)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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