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이 지속가능발전 심화교육을 진행하고있다. (사진제공_도봉구청)

[시사매거진=홍의현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일과 4일 도봉숲속마을에서 구청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진행된 '상반기 지속가능발전 기본교육'에 이은 심화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정석 서울시립대학 도시공학과 교수의 지속가능발전과 도시재생 활동사례,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운영처장의 지속가능발전과 환경활동사례의 두 가지 분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 정석 교수는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도시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의 방향성에 관해 설명했고, 김춘이 처장은 국내외 환경 활동 및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의 연계를 통한 환경 분야의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직접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현황’에 대해 직접 특강을 통해 구정의 공약 사업 및 주요업무 진행시 지속가능성을 토대로 구의 업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구청장과 직원간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 사례로 '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환경 사례로 '서울 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해 지속가능발전의 실제 사례를 접하고 구 행정에 직접 접목해보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한 비전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 기본교육, 심화 교육, 지속가능발전대학 운영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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