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재정)은 1일 안양 평촌초등학교에서 학교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경기도안전교육과정 적용 수업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경기도의 특색을 반영한 7대 안전교육, 생명존중 및 청렴 6덕목 내용과 경기도안전교육연구단이 개발한 교수학습 지도안 등 자료를 수업에 활용하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는 도 안전교육연구단과 도내 수업참관희망 초등교사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수업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와 안전한 생활 교과를 재구성해 ‘욕심을 버리면 좋은 점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를 바탕으로  ▲핵심 낱말 찾기, ▲핫시팅(Hot Seating), ▲경험 나누기, ▲나만의 가치 사전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절제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업 나눔에서는 도 안전교육연구단이 수업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정을 안내했다. 또, 안전교육과정 적용 수업의 방향에 대해 경기도안전교육연구단과 참관 교사가 함께 협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오덕환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수업 나눔이 안전한 학교 문화정착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생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안전교육연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유‧초‧중‧고 안전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모형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왔다. 아울러,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발맞춰 연차적으로 학교급의 학년별 안전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 분야를 다양화하여 다문화, 세계시민, 체육, 과학 분야의 안전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