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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빗썸코인’ 실체 드러나나..빗썸 자체토큰 발행 본격적으로 시동.. 수수료를 자체코인으로
  • 최지연 기자
  • 승인 2018.10.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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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뉴시스]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해안에 자체 암호화폐 '빗썸코인(가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빗썸 측은 빗썸 거래소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자체토큰(가칭 빗썸코인) 발행을 준비 중이라며, 이에 빗썸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 발행 규모 등 상세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자체 암호화폐 발행 검토 중은 맞다."라고 말했다.

빗썸이 ‘빗썸코인’을 발행한다는 이야기들은 올해 한차례 암호화폐(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었었다. 암암리에 빗썸이 자체토큰을 발행할 준비를 한다는 소식들이 들려왔지만, 소리만 무성할뿐 실체가 뚜렷히 드러나지 않았었다.

지난 4월 빗썸은 자체토큰 발행을 검토를 시도했지만, 빗썸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빈발하며 피해자들이 발생하자 자체코인 발행을 중단하였었다. 다시금 빗썸이 자체토큰 발행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면서,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1위인 빗썸의 행보에 암호화폐(가상화폐) 커뮤니티의 눈길을 받고 있다.

빗썸에서 발행하는 '빗썸코인'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거래량에 따라 이 자체토큰을 지급 받게 된다. 이때 받은 ‘빗썸코인’은 다시 빗썸 거래사이트에서 환전해 현금화할 수도 있으며, 앞으로 준비 중인 다양한 금융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빗썸이 6개월만에 다시 자체토큰 발행을 추진하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거래수수료 대신 자체토큰을 지급하는 거래사이트가 늘어난 것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유명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후오비, 에프코인에 이어 캐셔레스트, GDAC 등은 자체토큰을 발행하면서 많은 고객들을 확보 하였다. 고객들이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매도·매수할 때 거래량에 따라 자체토큰을 지급해주는데,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거래수수료를 아끼고 토큰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또한 몇몇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들은 사이트 전체 거래량에 따라 배당금처럼 자체토큰을 지급하는 경우도 많아, 거래소 자체토큰의 가치가 급등하여 고객들이 몰리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국내 거래사이트 '코인제스트'가 발행한 자체토큰 '코즈'는 지난 9월, 거래량이 늘면서 한때 개당 가격이 기존 50원에서 5000원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에 빗썸은 자체토큰 발행 거래사이트에 밀리는 것을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자체토큰을 발행 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리만 무성했던 ‘빗썸코인’이 본격적으로 뚜렷한 실체를 드러낼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연 기자  giyen122@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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