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유파와 계보를 잇는 차세대 춤꾼 40인의 춤의 향연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정형진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정형진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시사매거진=박상윤 기자] 지난 9월 18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주최로 한국 문화의 집에서 팔일이 공연되었다.

팔일은 현재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이 예술감독 시절 한국 전통춤에 대한 열정으로 2009년 첫선을 보일 때부터 2015년까지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전승자들을 소개하며 명실 공히 한국문화의집을 대표하는 무용 공연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고 벽사 정재만춤보존회 이사이며 벽사춤 무용단 지도위원인 정형진의 승무가 무대에 올려졌다.

한성준-한영숙-정재만으로 전해진 벽사류 승무는 한국 춤사위를 총 집대성 해놓은 춤으로 공간 구성미가 돋보이며 중용의 철학과 천, 지 ,인 삼재사상이 내제된 담백하고 우아한 고품격의 춤으로 벽사류 춤의 사군자 중 대나무에 비유된다. 정형진의 승무를 감상 할 수 있는 무대였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정형진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정형진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정형진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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