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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델로 단편 선집 '어느 하루'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9.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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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지난 2017년은 이탈리아 작가 루이지 피란델로의 탄생 150주년이었다. 그는 극작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수많은 단편소설을 집필한 ‘이야기꾼’으로 그의 유명한 희곡 중에는 기존 단편소설을 개작한 작품이 많다.

본북스에서 기획한 《어느 하루》는 약 250편의 단편소설 중 영화로 재현한 아홉 편을 선정해 엮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루이지 피란델로와 그의 작품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이탈리아 영화계의 오마주, 루이지 피란델로

시칠리아뿐 아니라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루이지 피란델로는 소설과 희곡이라는 문학 장르를 넘어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타비아니 형제의 영화 <카오스> 피란델로의 단편소설 <또 다른 아들> <달의 저주> <항아리> <“주여, 저들을 편히 쉬게 하옵소서!”> <어머니와의 대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어느 하루》에는 이 다섯 편 외에도, 이 소설들을 한 편의 영화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 <미차로의 까마귀>와 <어느 하루>를 함께 묶었다. 타비아니 형제의 영화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최초 유성영화인 젠나로 리겔리 감독의 영화 <사랑의 노래>는 그의 단편소설 <침묵 속에서>를 각색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제52회 칸 영화제 출품작인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의 <유모>는 동명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김민수 기자  dikigirl200@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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