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2018년 9월 12일 리츠 칼튼 도쿄에서 개최된 <월드 커렌시 컨퍼런스(World Currency Conference)>(주최: 주식회사 World Innovation Consulting)에 캄보디아를 대표하여 A.P Investment Co.,Ltd(이하 API)의 대표인 시소와스 닛코가 등단했다.

시소와스는 캄보디아 왕족(시소와스가)의 사람으로, 조부는 주일 캄보디아왕국 대사를 역임한 친일가. 명문 방콕대학을 나와 힘 있는 왕족의 인맥을 활용하여, 다양한 투자사업을 전개하며 일본의 만화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디자이너로서도 활약하고 있어 차후 캄보디아를 이끌어 갈 에이스 한사람이다.

시소와스는 “지금까지 선조들이 세워 온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마음을 계승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는 캄보디아의 빈곤층의 생활개선뿐만 아니라, <금융 X IT기술>로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그리고 세계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금 이상으로 충실하게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캄보디아 현지 법인 API는, 마이크로 파이넌스 사업과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사업이 주요 사업이다.

마이크로 파이넌스를 하는 Asia Pacific Finance Plc.는 2015년 9월에 설립되어 12월에 라이센스를 취득 후 사업을 개시했다.

시소와스는 “대출금리 월 1.5%(연 18.0%), 대출금액 평균 5,000~15,000달러, 담보보전 주로 토지를 평가(대출은 평가액의 50%까지)를 설명하여, 대손율은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0%를 유지하는 등 경이로울 만큼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에서 고아원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한 개발도상국의 사회 인프라 환경 정비에 직접 관여하여 보다 많은 빈곤층 구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의 사업 전개는 전문은행(Specialized Bank)의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현지의 개인, 소규모 사업자의 융자 제공사업에서 법인, 중소기업의 융자 제공사업으로 확대, 그리고 신용카드 사업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금융쪽 대기업의 라이센스를 이용한 APX를 자사에서 운영하기로 결정. 거래 등의 시스템은 세계 유명을 클라이언트를 갖는 초우량기업의 시스템을 채용 예정이다.

KYC(본인확인)의 간이화로 누구든 계좌개설, 가상화폐의 매매가 가능하며, 각국 통화로 입출금이 가능하게 되는 등 종래의 거래소와 비교하여 비약적인 편리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VISA의 직불 카드의 발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보유한 가상화폐를 담보로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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