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리츠 칼튼 도쿄에서 개최된 <월드 커렌시 컨퍼런스(World Currency Conference)>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2018년 9월 12일 리츠 칼튼 도쿄에서 개최된 <월드 커렌시 컨퍼런스(World Currency Conference)>(주최: 주식회사 World Innovation Consulting)에 필리핀을 대표하여 필리핀 글로벌 코인 및 J-PCG의 CEO인 엠마누엘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의 남동생)와 필리핀의 국영방송과 민영방송에서 활약 중인 알호 벤디호(Aljo R. Bendijo)가 등단했다.

엠마누엘 두테르테는 “내가 창업한 J-PCG의 필리핀 글로벌 코인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또 마이크로 파이넌스 사업도 효율적인 이익을 전망된다”라며 “필리핀은 3년간 큰 변화가 일어났다. 형이 대통령이 되어 강력한 리더십으로 악의 온상에 메스를 가했다. 악을 철저히 배제함으로 부패, 마약, 범죄의 발생율이 격감했다. 지금 필리핀은 안심, 안전한 투자처로 사업전개에 있어서도 최적의 장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필리핀 글로벌 코인 및 J-PCG의 CEO인 엠마누엘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의 남동생).

알호 벤디호는 국영방송의 캐스터 경험이 있는 저널리스트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J-PGC의 사업을 설명하였다.

“OFW(해외에서 일하는 필리핀)이 필리핀 본국으로 보내는 송금액은 연간 300억 달러로, 필리핀의 GDP의 10%를 점유하고 있다”라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해외 송금 수수료가 비싸고, 비용손실 발생, 그리고 송금하고 돈을 받을 때까지의 시간이 길다. 필리핀 국민의 70%는 은행계좌를 갖고 있지 않다. 일본과 다르게 잔액이 적으면 계좌 유지 수수료가 징수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필리핀 글로벌 코인이다. J-PGC의 시스템은 온라인의 송금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다. 송금은 은행계좌와 현금 어느 쪽이든 가능하다. 송금수수료는 월렛 잔액에서 빠지게 된다. J-PGC는 필리핀의 금융문제를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J-PGC에는 3가지 플랫폼이 있다. 마이크로 파이넌스,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필리핀 글로벌 코인이다.

이에 대해 알호 벤디호는 “장차 이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필리핀에는 고금리 문제가 있지만, 저금리의 마이크로 파이넌스 사업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필리핀 글로벌 코인은 필리핀의 다른 통화에 있어서도 마더코인(기초통화)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해외송금시의 환율 변동을 피할 수 있고, 돈을 받을 때에도 비용 손실을 없애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글로벌 코인은 지난 8월 20일, 세부에 제1호 바야드 센터를 오픈했고, 곧 5개의 점포 오픈 예정이다. 증권회사의 플랫폼과 연동하여, 필리핀 글로벌 코인 보유자에게는 이익이 배당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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