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군무,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올해의 클래식 발레!!

와이즈발레단, '신데렐라' 포스터 (사진=마포아트센터)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와이즈발레단(단장 김길용)은 10월 5,6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에서 발레 신데렐라를 무대에 올린다. 마포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인 와이즈발레단은 1945년에 발레작품으로 탄생한 ‘신데렐라’를 김수연 부단장의 연출, 김길용 단장과 홍성욱 예술감독이 재안무로 새롭게 무대에 올린다.

동화 ‘신데렐라(Cinderella)’는 유럽에서 옛날부터 구전되던 대표적인 동화로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르 페로(C. Perrault)가 <거위 아주머니 이야기>에 나오는 “상드리용:Cendrillon”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재를 뒤집어 쓰다’라는 뜻을 가진 “상드리용”은 항상 부엌 아궁이 앞에 앉아 일을 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 동화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Prokofiev)의 음악과 만나게 되고, 러시아의 안무가 로스티슬라브 자하로프(Rostislav Zakharov)의 안무로 1945년에 발레작품으로 탄생하였다. 와이즈발레단은 화려한 의상과 무대,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움직임으로 환상적인 동화를 무대 위에 재현한다.

동화적 환타지와 재치 넘치는 캐릭터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여장남자로 분장한 이복 언니들이 마임으로 코믹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솔리스트들이 펼치는 요정들의 춤이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동화적인 환타지를 표현한 무대로 화려한 궁전에서 펼쳐지는 무도회와 요정의 마법으로 호박이 예쁜 마차로 변하는 장면은 신데렐라의 시그니처이자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움의 정수, 신데렐라와 왕자의 파드되 (pas de deux)

와이즈발레단의 <신데렐라>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다채로운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중에서 특히 왕자와 신데렐라가 무도회에서 추는 파드되(pas de deux)와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은 동화적인 분위기의 연출과 더불어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인다.

올해 와이즈발레단<신데렐라>에서는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와이즈발레단의 대표 주역들이 캐스팅되었다. 신데렐라 역 이현정은 <호두까기 인형>, <지젤> 등 대작의 주역으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는 실력있는 무용수이며, 전 유니버설발레단 및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호두까기 인형>, <Baroque goes to Present> 등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은 윤해지가 함께 신데렐라 역을 맡았다. 왕자 역의 빌구데 아리옹볼드(Bilgude Ariunbold)는 몽골국립오페라발레단 출신으로 2015년 와이즈발레단에 캐스팅되어 <Last eixt>,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지젤>, <호두까기 인형>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였다. 객원으로 참여하는 백인규 무용수는 광주시립발레단 및 국립발레단 단원을 역임한 무용수로 이번에 와이즈발레단에서 전격 캐스팅 하였다. 2018 <신데렐라>는 무용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무용수들로 구성되어 역대 최고의 수준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할인으로 저렴하게 공연보자 !!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남성들의 육아휴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관람하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가시간의 확장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확장하고 있는 시기에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관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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