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제작사 ㈜에스오디피컴퍼니 황석 대표 가 11월 3일 4일 서울 더케이아트홀 에서 ‘버라이어티 심형래쇼’를 개최한다 밝혔다.

‘버라이어티 심형래쇼’는 기존 ‘심형래 유랑극단’에서 웃음과 재미를 업그레이해 콩트 ‘변방의 북소리’, ‘심형래 개그쇼’ 등 추억의 개그를 새롭게 리메이크하여 대한민국 중장년층에게 큰 웃음을 선사 할 것이다. 이번 쇼에서 또 다른 관심사는 출연진이다.

심형래를 필두로 다양한 콩트를 선보일 KBS2 ‘개그콘서트’ 팀의 ‘김장군&송영길&곽범’과 추억의 만담 콤비 개그맨 오동광&오동피(한상진,김만호), ‘애인일까 친구일까’로 활발히 활동중인 행사의 여신 가수 ‘목 비’ , 전자 바이올린, 전자 키보드로 심형래를 백업 할 전자 현악그룹 ‘미 켈’이 출연한다.

사진=가수'옥희'

또한 특별 게스트로 가수 ‘옥희’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가수 옥희는 1970년에 미국에서 밴드 ‘서울 시스터즈(Seoul Sisters)’로 활동을 시작하며 1974년에는 국내에서 ‘나는 몰라요’로 솔로 데뷔하여 그녀의 스모키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눈으로만 말해요’ , ‘이웃사촌’ , ‘아내의 일기’ , ‘인생 열차’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겨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KBS1 ‘아침마당’ ‘가요무대’ 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대중들앞에 나타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인증했다. 그녀는 “버라이어티 심형래쇼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이번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한다.” 며 응원을 남겼다.

‘버라이어티 심형래쇼’는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2019년 3월까지 각 시,군 지자체(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보성군,의성군,영광군 등) 전국 투어로 많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연말과, 신년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이어 공연 관계자는 “전국 투어뿐만 아닌 해외 투어를 베트남, 마닐라, 방콕 등에서 진행 할 예정이며 다운타운(Down Town)에 밀집한 관광객들과 현지인에게 한국 개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 쓸 것이다. 특히 한국의 개그를 그리워하는 한인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끝으로 심형래는 “금년 상반기 전국의 축제를 다니며 공연을 했는데 과거 코미디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다.’ 며 “ ‘개그콘서트’ 후배들과 함께해 젊은 관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버라이어티 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