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19일 오후 1시 18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에 있는 싸이노스 반도체 제2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반도체 공장 내 자동용접 기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삽시간에 확대돼 4,366.02㎡의 공장 1동을 전소시킨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소방당국은 화재현장 인근에 머무르는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응2단계에서 오후 5시께 대응1단계로 내려간 상태다.소방당국은 헬기, 펌프차량 등 소방장비 47대와 465명의 소방인원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주력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노스는 지난 2002년 2월 1일에 설립된 반도체 부품 제조전문업체로 32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