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단체로 해외여행을 가면 현지 사정에 밝은 가이드가 안내와 통역을 해주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아 생기는 불편함은 별로 없다. 하지만, 외국인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거나 물건을 구입할 때에는 회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여행지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여행을 한층 즐겁게 해줄 것다. 이 책은 여행자의 필수 휴대품이 될 수 있도록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였다.

 

여행 스페인어를 위한 워밍업: 여행지에서 빈번하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스페인어 발음에서 인사, 응답, 질문, 감사, 사과 표현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해외여행자라면 반드시 익혀두어야 할 기본회화이다.

장면별 회화 : 출입국부터 숙박, 식사, 교통, 관광, 쇼핑, 방문·전화·우편, 트러블, 귀국까지 여행자가 부딪칠 수 있는 상황을 여행 순서에 맞게 설정하였다.

해외로 여행, 출장, 방문을 할 때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회화만을 엄선하여 사전식으로 구성을 하였다. 또한 스페인어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즉석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우리말을 먼저 두고, 발음은 가능한 한 원음에 충실하도록 한글로 표기를 하였다.

각 장면마다 현지에서 필요한 여행정보도 담겨있어 여행가이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배려 또한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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