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셀프세차장 기술혁신기업 (주)이건테크가 '제 18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청에서 새롭게 승격된 중소기업벤처부에서는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알리고, 기술혁신에 기여한 사례들을 포상하고 전파하여 중소기업계에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2017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여는 혁신 기술,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우리생활에 밀접한 셀프세차산업을 영위하고, 셀프세차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을 접목한 셀프산업의 전방위적 성장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장관상을 수상 했다. 매년 지속적인 성장과 동시에 인재를 육성하고, 그에 따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또한 단순히 차를 씻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차를 직접 세차하며 즐기는 '셀프세차매니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세차문화 트랜드에 맞게 혁신을 지속하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주)이건테크는 독보적인 국내 1위 기업으로 '세차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2009년 셀프세차장 브랜드 '셀세모'를 설립한 후, 매년 전국 약 50여 개 셀프세차장을 직접 시공하고 약 300여 개 '셀세모' 브랜드 셀프세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술 선도기업으로 국내 유일하게 서버 기반의 컨트롤이 가능한 장비와 IT-POS 네트워크 시스템을 세차장에 적용하여 세차장 사업주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차장의 모든 장비와 조명, 출입 통제 등이 한 번에 컨트롤 가능하다. 더불어 세차장에서 발생되는 매출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대전광역시 대청호 주변 지역에서 발생되는 오수 처리 공정의 자동화 협업관계(중계펌프의 IOT사업)에 기여하기위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이건테크 이경순 대표는 "이건테크는 셀프세차장의 기술혁신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소비자 중심의 환경기술개발 목표를 달성할 것이며, 이번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이건테크는 세차장에서 발생되는 폐수에 대한 사회적 책임으로 폐수배출량 기준 5종사업장에 해당되는 셀프세차장의 소형폐수처리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올 3월 소형폐수처리시설을 출시했다.

이 장치는 세차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과 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장치로 폐수의 인입량과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자동 약품투입 및 배출수의 환경기준치 준수 여부 등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치로 특허출원 및 KC인증을 받아 전기용품의 안전관리에 대한 검증을 받았으며, CE인증을 통하여 제품의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유럽규격에 따른 소비자 안전제품임에 대한 인증서를 확보했다.

소형 폐수처리설비의 효율성 향상과 소형 폐수처리 환경개선 유도를 위한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시스템 연구 등 소형폐수처리시장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다양한 기술혁신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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