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신석기 시대 집단취락 유적인 서울암사동유적

(사진_강동구청)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강동구가 오는 16일 한강을 달린다. 우리나라 최대 신석기 시대 집단취락 유적인 서울암사동유적과 한강에서 ‘2018 선사마라톤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달 뒤에 있을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마라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서울 암사동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 토끼굴, 한강시민공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며, 하프(21.0975km), 10㎞, 5㎞ 등 세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밸리댄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행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 선사마라톤축제에는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 종목 20,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인 기능성 반바지와 완주 메달, 배번호, 기록증, 기록칩을 지급한다.

각 코스별로 남·녀 1~5위까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특히, 원시인 복장처럼 특별한 복장을 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6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암사동유적에서 열리는 선사마라톤 축제가 마라톤 동호인들에게는 축제와 교류의 장이 되고 다음 달에 있을 강동선사문화축제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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