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이 주최, 주관하는 『2018 금호강바람소리길 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 2일간 금호강 문화광장(산격대교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구 북구 최고의 축제인 금호강바람소리길 축제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을 비롯하여 각종 시민 참여행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고 했다.

축제는 총 5개 구역으로 진행되며, 각각 위풍당당Zone, 바람의행진Zone(체험부스Zone), 생활문화Zone, 전통문화Zone으로 분류되어 있다. 앞 선 4개의 구역은 강남지역에 위치하게 되며, 전통체험 존은 강북지역에 위치하게 된다.

먼저, 메인무대인 위풍당당Zone에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주요 프로그램인 마칭밴드 페스티벌, 열린축하무대, We風퍼레먼스, 대규모 연합윈드오케스트라 등이 진행되며,  바람의행진Zone(체험부스Zone)에서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배치되어 축제를 찾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하나로 연결된 부스들은 길을 이루고 있는데 각 꼭짓점에는 4군데 버스킹 무대가 위치하여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멋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푸드트럭과 카페가 위치하여 축제의 ‘맛’스러움을 추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문화Zone은 키즈플레이Zone과 같은 구역에 위치하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생활문화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동호회 16팀이 참여하여 열정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북지역에 위치한 전통문화Zone은 마당극, 민요공연, 국악퓨전,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공연과 더불어 공예, 다도, 전통놀이, 전통음식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전통문화를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 중 눈여겨 볼만한 내용으로는 금호강 부교횡단체험과 마칭밴드 페스티벌,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We風퍼레먼스가 있다. 먼저, 강남과 강북의 화합을 상징하는 부교횡단체험(길이 250m)은 부교 위의 바람개비로드와 빛과 소리길을 연출하여 부교를 건너는 동안 시원한 강바람과 즐거움,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지역에서는 관람하기 힘든 마칭밴드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모인 7개팀이 축제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We風퍼레먼스는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악기(후라이펜, 도마, 컵 등)또는 일반 악기로 연주하면서 퍼레이드를 경연으로 축제의 색다른 묘미를 보여줄 예정이며, 현재 참가팀을 모집 중에 있다.

▷ 축제문의: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