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여심 공략에 나서다’
2013년 국내골프인구 중 여성 골퍼는 약 170만 명으로 전체의 35.1%를 차지한다. 이에 골프전문 브랜드 캘러웨이 골프는 2013년 하반기에 여성 전용 클럽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심 공략에 나섰다. 캘러웨이는 지난해 9월 체구가 작고 근력이 부족해 가벼운 클럽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여성 골퍼들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낮은 스윙웨이트의 여성전용 클럽 필리(Filly)를 출시한 바 있으며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 컬러와 실버가 조화를 이룬 여성 전용 ‘오디세이 화이트 핫 프로 레이디스 퍼터’를 11월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성의 신체조건에 적합한 32, 33인치 샤프트를 제공, 편안하고 안정적인 스토로크로 스코어 향상을 돕는다. 한편 여성용 맥대디 2 웨지는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한 클럽 길이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토 오픈’ 개최 제휴 협약식 열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12월6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컨벤션 호텔에서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가칭)’ 개최에 대한 제휴협약식를 가졌다. 이날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이사와 KLPGA 구자용 회장은 골프의 저변 확대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KLPGA가 주관하고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는 본 대회가 2014년 8월 말 하이원컨트리클럽에서 첫 개최되며 2016년까지 3년간 치러진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개최한 대회에서 서희경, 유소연, 안신애 등 스타급 우승자를 배출했으며 채리티 대회 방식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데 활용해 왔다.

 

시즌 마무리 ‘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 열려

 
숨 가쁘게 달려온 2013 시즌을 마무리하는 ‘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이 12월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은 스폰서 및 후원사와 언론사, KLPGA 소속 선수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BS골프 임한섭, 박서진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춰 진행됐다.
시니어투어 아마추어 상금왕 김정란(53), 시니어투어 상금왕 이광순(44,볼빅)의 수상에 이어 점프투어 상금왕 하민송(17), 드림투어 상금왕 박성현(20)이 수상했다. 김효주(18,롯데)가 스포츠토토 KLPGA 신인상, YES KLPGA 최저타수상 등 2관왕을 기록했으며 올해 뜨거운 활약을 보인 장하나(21,KT)는 모리턴 KLPGA 다승왕과 골프존 KLPGA 상금왕에 이어 영예의 볼빅 KLPGA 대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경주 재단·한국EMC 소외아동 위한 ‘산타 프로젝트’ 진행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 재단’은 12월15일 한국EMC와 함께 안산 지역 지역아동센터 3곳의 약 100여 명의 아동들과 함께하는 ‘산타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두 기관은 기빙트리 캠페인을 통해 성탄 선물을 신청한 110명의 아동들에게 보낼 선물을 준비하고 공연과 케이크 만들기 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과 아이들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과 재미와 나눔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약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경주재단과 한국 EMC는 안산 지역 문화소외 지역 아동들을 위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림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아동센터 3곳에 꿈의 도서관을 건립한 바 있다.

 

KPGA·(주)닐케이와 공식 온라인 파트너 협약 체결

 
(사)한국프로골프협회는 지난 12월19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KPGA빌딩에서 모던골프웨어 브랜드 (주)닐케이와 공식 온라인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까지 향후 1년간 후원 협약을 맺었다. 기존의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갖지 못한 스타일의 다양성을 제공해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주)닐케이는 이미 2009년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우승자 맹동섭(26,호반건설)과 큐스쿨 2차전을 나란히 공동 2위로 통과해 2014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한 김인호(20)와 김지우(23) 등 KPGA 코리안투어 선수 5명에게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주)닐케이는 이번 공식 온라인 파트너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자사 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골프협회’ 최초 여성 KGA 정영희 부회장 선임

 
12월5일 대한골프협회 제148회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3년 사업보고, 201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임원 보선과 정관 개정에 관한 심의가 이뤄졌다. 예산심의는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영희 대한골프협회(KGA) 이사가 지난 2월 사임한 이동준 부회장의 자리를 이어받아 보선됐다. 정영희 이사는 화순골프장을 전라도의 명문 골프장으로 성공시켰으며 대한골프협회 15대, 16대 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화순 CC 회장으로 KGA 부회장 직에 오른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한편 회의 종료 후 허광수 회장을 비롯한 참석 임원들은 지난 11월17일 태국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2위, 개인전 1위(김남훈,성균관대)를 기록한 선수들을 치하했다.

 

2013 KPGA 코리안투어 주요선수 봉사활동 가져

 
올 시즌 필드를 뜨겁게 달군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들이 지난 12월13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는 올 시즌 제32회 GS 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비롯해 TOP10에 7번 이름을 올리며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한 류현우(32)와 동촌 제56회 KPGA 선수권 우승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김형태(36), 장타상 수상자 김태훈(28), 신인상 수상자 송영한(22) 등 9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이인우(41)가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대상 시상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홀몸 어르신과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다.

 

최나연 골퍼의 ‘행복나눔 연말 자선행사’

 
얼짱 골퍼, LPGA 100승의 주인공, 메이퀸 등 수많은 수식어를 보유한 최나연(26,SK텔레콤) 골퍼가 잠시 골프채를 내려놓고 조손가정과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했다. 지난 12월6일 최나연 골퍼는 경기도 평택시 조손가정과 성육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 나눔 자선행사를 개최했다. 2005년부터 올해로 7년째 자선행사를 열어왔으며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기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 지원 등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열악한 복지시설 개선을 위한 기증도 이어왔다. 올해에는 NH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조손가정을 위한 김장담그기, 성육보육원 컴퓨터실 마련 등을 위해 7,000만 원 상당의 후원에 나섰다. 최나연 골퍼는 “연말마다 이렇게 저를 반겨주시는 곳에 오면 그간의 피로를 모두 잊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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