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초, 미군부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앞산캠프에 참가

대구봉덕초등학교 5, 6학년 희망자 19명은 미군부대 내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앞산캠프에 참가한다.2018.09.10.(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봉덕초등학교(교장 권미숙) 5, 6학년 희망자 19명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남구 소재 미군부대 내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앞산캠프에 참가한다.

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남구에 소재한 캠프워커, 캠프핸리를 활용한다. 미군과 카투사가 강사가 되어 영어학습 동기유발 및 글로벌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실시한다. 고 했다.

체험일정은 캠프워커에서 생활영어수업, 미니도서관 견학을 하고 캠프핸리에서는 사령부 및 사병막사 견학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미군부대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미군과 카투사로부터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첫날 캠프워커에서 개강식, 영어로 자기소개가 진행되었고 도서관을 견학하며 카투사와 미군들과 책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코너가 따로 있어 학생들이 읽고 싶은 영어책을 골라 읽을 수 있었다. 도서관 체험 후 부대 안의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첫 날 체험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주변에 있는 미군부대에 처음 가보게 되어 새로웠고 부대 안의 여러 곳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미군과 카투사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봉덕초 권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미군부대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영어에 대한 동기 유발 및 자신감을 키울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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