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복명초등학교는 복명 꿈마루(강당)에서 복명 사랑 나눔 바자회를 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복명초등학교(교장 천민해)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복명 꿈마루(강당)에서 복명 사랑 나눔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여진 수익금은 교내 불우학생 및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고 했다.

복명 사랑 나눔 바자회는 학생들로 하여금 건전한 소비문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복명 학부모회 주관으로 실시되었다.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교생이 시간대를 나누어 참여하였고 학부모회의 도움으로 판매가 진행되었다.

한 주 동안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의류, 도서, 장난감, 문구, 생활용품 등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가져와 바자회에 기부했다. 학부모회에서는 여름 방학동안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직접 만든 향초, 열쇠고리, 수세미, 머리핀, 냄비받침 등을 기부했다.

2학기 학교 교육활동 공개의 날 행사와 함께 실시된 이번 바자회는 학부모, 교사, 학생, 지역민이 함께 여러 가지 물건들을 사고팔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바자회에 앞서 학부모 동아리‘Dream Mother 우쿨렐레 앙상블’의 멋진 우쿨렐레 공연도 이루어져 바자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바자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으며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복명 사랑 나눔 바자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회 어머니들도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복명초 천민해 교장은“복명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나눠 쓰고 다시 쓰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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