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새집증후군’ 단시간에 훨훨

산업의 전 분야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하지만 고난 중에도 희망이 있듯,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기업이 있다. ‘빗물을 막아주는 방충망’이라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주)플러스테크는 밀려드는 설치 문의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만고의 진리로 통하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플러스테크의 성공은 가정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뷰 내내 흐트러짐 없이 열심히 답변하는 이상현 대표의 곁에는 항상 아내가 있었다. 서로 존칭을 사용하며 깍듯이 배려하는 부부는 플러스테크를 함께 운영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었다.
이상현 대표는 아내에 대해 “빗물막이 방충망을 함께 개발하고 회사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는 오랜 파트너입니다”라고 소개하고 “부족함이 많은 제 곁에 아내가 있어 늘 든든합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국내 최초 ‘빗물 유입 방지 방충망’ 개발

▲ 만고의 진리로 통하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플러스테크의 성공은 가정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은 (주)플러스테크 이상현 대표 부부.)
(주)플러스테크는 실내에 빗물 유입, 날벌레 침입, 미세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춘 방충망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시공을 시작했으며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빗물막이 방충망뿐만 아니라 빗물막이 방범 방충망, 빗물막이 난간대, 힌지 중문, 현관 3연동중문까지 다양한 제품의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 아파트 중문을 제작, 시공하는 사업을 해 온 이 대표가 빗물막이 방충망 사업에 뛰어든 것은 아토피로 인해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기가 가슴 아팠기 때문이다.
“중문시공 사업을 하며 새집 증후군으로 인해 두통, 피로, 천식, 비염, 호흡곤란, 피부염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어렵게 내 집을 마련해서 기쁜 마음으로 이사를 왔을 텐데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행복지수가 낮은 대한민국이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좀 더 밝게 웃을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제품개발에 뛰어 들었다.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오랫동안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문을 활짝 열어놓기는 어렵다. 빗물막이 방충망은 실내로의 빗물 유입을 막아 비가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수 있으며 비의 유입으로 인한 마루의 손상을 방지하고 새집 증후군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작은 날벌레의 유입을 막아 여름에도 벌레 걱정 없이 문을 열 수 있어, 에어컨을 켜지 않고 에너지의 소비를 줄여준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아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대표는 “빗물막이 방충망은 기능에 따라 외부의 침입을 막아주는 빗물막이 방범 방충망, 추락을 방지하는 빗물막이 안전방충망, 빗물막이 어린이 안전방충망 등 종류가 다양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방충망을 사용하다 보면 때가 끼고 지저분해져 방충망 청소가 주부들에게 하나의 골칫거리다. 빗물막이 방충망은 청소 고민도 해결했다. 나노코팅이 되어 있어 찌든 때가 잘 끼지 않아 관리가 편하다. 비가 오면 먼지가 씻겨 내려가고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툭툭 털어주면 된다.
“비가 오는 날 문을 열어 놓으면 실내가 눅눅해지지 않을 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공기 중 먼지가 씻겨 내려가 문을 열면 오히려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와 마치 숲속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험을 꼭 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것이 우리의 정(情)이다. 대한민국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사업을 시작한 이 대표는 바람막이 방충망의 장점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제품, 철저한 시공과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플러스테크 제품을 설치한 고객들은 하나같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시공해줘 고맙다”고 인사를 전해온다. 고객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며 고마움을 전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이 대표다.

세계 시장 러브콜 이어져…

▲ (주)플러스테크는 실내에 빗물 유입, 날벌레 침입, 미세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춘 방충망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시공을 시작했으며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주)플러스테크의 빗물막이 방충망은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일반 방충망의 수명이 5년가량인데 비해 빗물막이 방충망은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방범 방충망의 경우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저희는 제품을 개발할 때 10년 후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S가 필요 없는 제품’을 만들자는 것을 모토로 소재부터 신경을 썼습니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완성품이 나올 때가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 개발해 추후 소비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 요소를 미리 해결했습니다. ‘A.S를 받을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 대표가 지닌 제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자신감은 기술력에서 비롯됐다. 10여 년간 시공 사업에 종사하며 잔뼈가 굵은 그는 자신의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플러스테크 제품들을 보급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특별한 조건 없이 1인 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그들의 조건에 맞게 서포터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계획이다.
“영업력은 있는데 기술력이 부족한 이들에게 기술을 서포터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중국 시장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이 대표의 모습에서 그의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편리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는 이 대표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갈 계획이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이 플러스테크의 기술로 인해 조금 더 살기 좋아지길 바라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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