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유파와 계보를 잇는 차세대 춤꾼 40인의 춤의 향연

팔일, '이정우의 부포춤' (사진=박상윤 기자)
팔일, '이정우의 부포춤' (사진=박상윤 기자)

[시사매거진=박상윤 기자] 지난 9월 4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주최로 한국 문화의 집에서 팔일이 공연되었다.

이날 호남여성농악보존회 단원이며, 제8회 여수진남 전국 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과 제14회 부여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정우의 부포춤이 무대에 올려졌다.

호남우도 농악은 징자가 뻣뻣한 뻣상모를 쓰는 것이 특징으로 상쇠의 머리 위에 있는 뻣상모는 부포라고도 하는데 해바라기처럼 뻣뻣이 서 있다가 앞으로 가면 바람에 의해 연꽃처럼 활짝 피고 뒤로 가면 진다. 장단에 맞춰 머리를 흔들 때마다 뻐금뻐금 하는 재주가 매력인 부포춤을 이 날은 이정우의 부포춤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팔일, '이정우의 부포춤' (사진=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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