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오는 10월 27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관에서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박영신 회장이 이끄는 이번 학회는 ‘우리의 미래는 행복한가?’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삶의 질에 대하여 대중들과 함께 숙고하는 장을 만드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에 박 회장은 “문화예술과 학문이 융합하여 조화를 이루어내는 창조적인 장으로서, 행복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초청발표, 토론, 구두발표 등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박영신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극단 ‘해피아이’의 4차 산업을 주제로 한 연극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항공대 최봉영 교수, 연세대 송관재 교수,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초청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전남대 한규석 교수, 삼육대 서강현 교수, 경기대 김범준 교수가 함께 미래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3부에서는 현악 4중주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되며, 박정헌 우수논문상, 정태곤 소장학자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밖에 문은식 교수와 이상란 교수의 관할 하에 구두 발표가 별도로 진행된다.

        박영신 회장

박 회장은 지난 2년간 학회를 이끌며, 대중들이 학술대회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이례적으로 연극과 클래식공연이 가미되어 대중들의 지성과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에 운영위원 조상현 이사는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는 현 사회가 직면할 사회문제들을 주로 다루고 있어 현 고등학생들도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기간은 9월 3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상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비는 회원 30,000원, 비회원 35,000원, 중고등학생 25,000원으로 당일 현장등록보다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사전등록자에 한해서 교육전문기관 ㈜SAC시스템 측에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학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여러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세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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