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crypto trading desk) 개설 계획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7% 이상 떨어진 770만 9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무려 18% 하락한 26만 원, 비트코인 캐시는 14.50% 내린 60만1000원을 나타내는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일제히 시세가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열기 위해 지난 1년 간 준비를 해왔지만 현재 미국 내 규제가 불확실한 상황이라 당분간 암호화폐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