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산중 레슬링부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금, 은메달 획득 및 단체전 우승. 2018.09.06.(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학산중학교(교장 김성화) 레슬링부는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자유형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민 학생(자유형 39kg, 2학년, 남), 박재만 학생(자유형 65kg, 2학년, 남), 이주형 학생(자유형 48kg, 2학년, 남), 이해강 학생(자유형 51kg, 2학년, 남)은 금메달을, 장봉준 학생(자유형 71kg, 2학년, 남)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최우수 선수상(이주형 학생)과 최우수 지도자상(코치 차영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단체전 우승은 2002년 단체전 우승 이후 16년 만에 되찾은 우승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9월 1일(토)에서 6일(목)까지 평창읍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는 그레고로만형과 자유형, 여자자유형 종목으로 구분되며 중·고등부 80팀으로 약 100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학산중학교 레슬링부 학생들은 꾸준하고 성실한 훈련을 통해 이번 제46회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일구어내었다. 지난 5월 26일부터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던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 은, 동메달 각각 하나씩을 획득하고, 제44회 태백에서 개최된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도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대구시 단체전 우승은 물론 최우수 선수상(선수 전병석)과 최우수 지도자상(코치 차영진)를 획득했다.

학산중학교 레슬링부는 1996년 창단하여 현재 지도교사(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11명(3학년 1명, 2학년 7명, 1학년 3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도교사와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얻고 있다.

지도교사(감독 김혜리, 코치 차영진)는 “레슬링 부원 모두가 열심히 해주었기에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학교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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