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힐링의 고장 3박자 모두 갖춘 곳이 우리 거창이죠”

(시사매거진245호=정용일 기자) 지역의 발전은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결국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거창군은 이를 위해 기업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명품도시 거창을 위해 거창군은 지금의 산적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역동적인 거창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선진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7만 거창군민과 함께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거창군의 힘찬 행보를 주목해 본다.


재도약과 더 큰 거창을 향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고장 거창군이 군민 행복시대를 선언하며 이를 위한 분주한 행보를 걷고 있다. 7만 거창 군민과 함께 열린 행정을 하고 있는 거창군은 서부경남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2018년 도시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5대 군정목표를 제시, ▲군민공감 소통화합 ▲미래명품 교육도시 ▲희망나눔 복지증진 ▲부농실현 농촌경제 ▲품격 있는 문화관광을 목표로 재도약과 더 큰 거창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군민공감을 통한 소통과 화합으로 낡고 잘못된 관행을 정상화하고 군민을 섬기는 맞춤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미래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명품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청소년 역량을 강화하고 소외 없는 교육 안전망 구축을 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은 예전부터 교육도시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현재 거창군은 전국 군 중에서 유일하게 관내 대학교 2개와 고등학교 7개를 포함해 총 36개 학교가 있다. 배움과 나눔으로 군민이 행

복한 평생교육 실현과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을 추진하는 등 ‘명품교육도시’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과 여성 그리고 가정이 행복한 거창을 위해 현장 중심의 희망복지 서비스 구현과 보육의 사회적 책임 강화도 꾀하고 있다.

미래농업 가치실현을 위한 농촌경제 구축도 거창군이 심혈을 기울이는 군정 목표다. 강소농과 청년, 그리고 여성 같은 전문농업인을 육성해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판로 확장과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마케팅을 강화해서 농민이 행복한 거창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문화중심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거창군은 보다 더 품격 있는 문화관광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문화공연 활성화와 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거창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항노화 웰니스 관광벨트화를 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아울러 거창 무릉리 고분군 조사와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거창군을 중심으로 가야사를 재조명하고, 가야 역사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로 거창을 가야사 문화 중심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도시 발전에 있어 교통은 매우 중요한 요건이다. 교통의 발달은 인구유입은 물론,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거창군은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서부경남 교통중심도시로 재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광주·대구 동서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거창읍 남부외곽순환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거창군은 몇 년간 거창법조타운 문제와 거창국제연극제, 그리고 가조온천관광단지 활성화와 같은 당면과제들로 서로 갈등과 대립을 겪어왔다”며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5대 군정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일으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과거에 발생된 군정현안사업을 정상화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더 넓은 마음으로 더 크게, 더 멀리,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농․특산물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 작목 개발과 스마트 팜사업을 추진하고 대표 먹거리인 사과, 딸기, 오미자, 한우, 한돈 등 5홍을 더욱 특화해서 농․특산물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기업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로 군민이 행복한 거창으로 도약

지역의 발전은 거창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길이라 말하는 구인모 군수는 이를 위해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무엇보다 거창의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다섯 가지의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거창의 자랑거리인 승강기산업 육성이다.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서 국내외 부품 소재기업을 유치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둘째, 거창 전통시장을 고객중심의 시장으로 바꾸기 위해 전통시장의 노후시설을 현대화하고 주차장 건립을 통해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과 상품 다양화를 꾀할 계획이다.

셋째,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마케팅 강화다. 거창군은 APC유통센터를 남부내륙 종합유통센터로 육성하여 농업인은 생산만 하고 유통은 행정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 산지직거래 활성화와 수출경쟁력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을 육성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희망 일자리사업 ‘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청년들의 일

국내 유일의 승강기산업단지를 조성한 거창은 승강기제조업체 33개사를 유치하여 승강기 완성품을 생산하며 승강기 인력 양성 한국승강기대학과, 승강기 R&D센터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사진은 거창승강기R&D센터

자리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화군민으로 자긍심 고취다. 그 일환으로 열린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확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 토론모임과 인문학 강좌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겠다는 거창군은 특히, 마을 독서회 개최와 폐교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제공하여 문화생활 활성화를 도모하여 문화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브랜드 ‘거창韓거창’ 파워브랜드로 육성

거창군은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거창군의 지역브랜드인 ‘거창韓거창’을 파워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로의 거창과 함께 거창의 대표 축제인 거창 국제연극제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30회를 맞은 거창 국제연극제의 역사와 전통을 잇고 옛 명성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국제연극제 육성진흥회와 양방향 소통을 통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며 “내년에는 거창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관객들이 거창을 찾아 수준 높은 연극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특산물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소득 작목 개발과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대표 먹거리인 사과, 딸기, 오미자, 한우, 한돈 등 5홍을 더욱 특화해서 농·특산물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력 작물을 6차 산업화해서 농가소득 1억 원 시대를 이룩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거창의 자랑거리인 거창스포츠파크의 종목별 경기장을 활용해 경남도대회, 전국대회와 같은 큰 대회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울러 ‘체육강군 거창’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물이 좋기로 유명한 거창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월성계곡을 따라 서출동류로 흐르는 물은 외부에서 단 한 방울도 유입이 되지 않은 그야말로 청정수다.


경쟁과 상생이 조화된 인성교육 강화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곧 지역인재 양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교육 문제를 배제하고는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이에 거창군은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경쟁과 상생이 조화된 인성교육 강화’로 정하고 이행과제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내실화 ▲서민자녀 교육지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면 단위 학생 야간 귀가 버스운영 ▲사람이 희망되는 ‘거창 인문 도시’ 추진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 등의 명품 교육환경 기반구축을 위해 연간 31억 원을 교육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거창은 공약사업인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창군에서는 경남도지사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시군 주요업무 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하고, 4년제 승격 추진을 위한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청 구인모 군수>

거창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이유를 꼽는다면.

거창은 한반도 남부내륙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대고속도로(광주~대구)와 대진고속도로(대전~진주), 향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갖추어져 있어 전국 어디서나 교통접근성이 좋은 지역입니다. 거창 일반·승강기산업단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거창 JC에서 대구는 약 35분, 진주와 대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거창에서 기업하면 안정된 시장 확보는 물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거창은 정주여건이 매우 우수합니다. 서북부 경남의 행정․교육․문화의 중심도시로 3개 군(거창․함양․합천) 관할 행정․금융․사법 기관이 소재하고 있으며, 주택 공급율이 104%로 내 집 마련이 어렵지 않습니다.

또, 전국에서 이름난 명문 거창고등학교와 대성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 고등학교 그리고 경남도립거창대학, 국내 유일 한국승강기대학이 있는 명실상부한 교육도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극장, 실내수영장, 스포츠파크 등 문화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외부로부터 단 한 방울의 물도 유입되지 않는 청정지역입니다.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 등 3개 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1,000m 이상 23개의 명산이 거창군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수려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고장입니다.

네 번째, 거창군은 승강기산업의 중심도시입니다. 국내 유일의 승강기산업단지를 조성하였고, 승강기제조업체 33개사를 유치하여 승강기 완성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승강기 인력 양성 한국승강기대학과, 승강기 R&D센터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승강기제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에서는 한국형 승강기 표준모델 개발과 공동법인을 구성하여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 1회 이상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와 80여 개의 관내 기업체로 구성된 상공협의회는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정보교류 및 상호업무 협의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하고 있습니다.

거창군은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우량기업 유치에 두고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만들고, 맞춤형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거창에 투자하시면 거창군과 군민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거창군의 가장 큰 매력을 꼽는다면.

예로부터 거창은 산수향(山水鄕)의 고장이라 불려왔습니다. 조선시대 한양의 중앙관리가 거창으로 발령을 받으면 두 번 울었다고 합니다. 교통이 불편해서 어떻게 살까 울고, 막상 임기가 끝나고 돌아갈 때는 물자가 풍부하고 산수 경치가 좋아 떠나기 싫어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첫 번째, 거창은 물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월성계곡을 따라 서출동류로 흐르는 물은 외부에서 단 한 방울도 유입이 되지 않은 그야말로 청정수입니다. 특히 가조온천은 PH 9.7로 전국 최고의 강알카리를 자랑하는 온천수로 물이 미끈미끈한 것이 특징인데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거창은 고산천국(高山天國)의 고장입니다.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 3개 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 1,000m 이상인 23개의 명산이 거창군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덕분에 산양삼, 더덕, 오미자 같은 임산물의 맛과 영양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거창군은 이런 매력적인 천혜 자연환경을 이용해서 동서남북 권역별 항노화 웰니스 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부권인 가조·가북의 항노화힐링랜드는 2020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해서 전국 최초로 산악형 Y자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치유의 숲과 식물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서부권역인 마리·위천·북상면에는 명승 수승대를 비롯한 황산전통한옥마을과 금원산자연휴양림을 활용해서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고 남부권역인 거창읍·남하·남상·신원에는 10만평 규모로 다양한 수생 식물이 공존하는 국내 최대 수변 생태공원인 창포원과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 감악산 감국단지 1만평을 조성해 테마별 관광코스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북부권역인 고제·주상·웅양면에는 백두대간 자락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고제빼재생태교육장과 아울러 폐 도로를 활용한 봅슬레이시설과 모노레일을 조성하는 스피드익스트림타운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균형발전과 거창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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