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방송캡쳐(과거 위대한탄생3 한동근 출연모습)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2013년 MBC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탄생 시즌3’ 우승으로 얼굴을 알린 가수 한동근이지난달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한동근은 지난 7월 30일 오후11시경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예능프로그램 출연해서 ‘뇌전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밝힌 적이 있다.

서진=KBS방송 캡쳐(해피투게더 출연 모습)

‘뇌전증’은 피로감이 심해지면 발작 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하며 뇌전증 환자는 특히 수면 부족과 음주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전증 환자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유는 운전 중 증상이 나타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의사 소견서가 있다면 심사를 거쳐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한편 한동근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배우 박해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2명이 사망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관심이 몰린 만큼 한동근의 음주운전 역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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