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MBC 방송화면 캡쳐]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3'의 우승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MBC 예능방송 '복면가왕'을 통해 승승장구를 달리던 한동근이 음주운전에 적발이 되어 활동을 전면 중단하게 되었다. 음주측정결과 그의 혈줄알코올농도는 0.103%으로 면허 취소수준.

사건은 6일 전에 일어났다. 지난 8월 30일 오후 11시 무렵, 한씨는 서울시 서초구 동덕여고 인근 도로에서 행해지던 음주단속현장에 적발 되었다고 전해졌다. 적발 이후 한씨는 현장 단속경찰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고, 음주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보였다.

이후 한씨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한씨의 향후 모든 활동 중단 및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

최근 한씨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3연승을 이루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그 외에도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친숙한 이미지를 자아냈기에 이번 음주사건으로 인한 한씨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비판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한씨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 전원에게 음주운전 예방 위한 정기교육과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