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수원 삼성전자생산기술연구소에서 똑같은 사고 발생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사진출처_뉴시스)

[시사매거진=홍의현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유출로 하청업체 직원 A(24)가 숨지고 직원 B(26)와 C(54)가 다쳤다.

4일 오후 2시경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에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 모씨는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2014년 3월 수원 삼성전자생산기술연구소 지하 기계실 내 변전실에서도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이산화탄소가 살포돼 근무 중이던 5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진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들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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