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 KBS 방송 화면 캡쳐]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암 투병 중 9월 4일에 별세하였다. 그의 나이 향년 64세였다.

고인은 최근 암이 재발하여 치료를 받던 중 갑작스레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이왕표는 과거 2013년에 담도암3기 판정을 받고 3번의 대수술을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있어 이번 고인의 별세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왔다. 

담도암이란 간에서 만들어진 답즙이 십이지장까지 가는 경로인 담도에서 암세포들이 형성하는 종괴를 담도암이라 부르고 수술시에 치사율이 5~10% 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완전히 암세포를 제거 하더라도 환자의 5년 생존율이 20% 이내인 것으로 알려진 병이다. 발생원인은 정확히 밝혀진게 없으나 대체로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이뤄져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故 이왕표의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치뤄지며, 발인은 8일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