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빙빙 인스타그램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중화권 최고 여배우로 알려져 있는 판빙빙이 탈세의혹에 이어 미국(LA)망명설 까지 논란이 확산 되면서 중국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대만 매체 뉴스비저(NEWSBEEZER)에 따르면 판빙빙이 LA에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로스앤젤리스(LA) 월드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한 판빙빙은 L1 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판빙빙은 중국의 유명 토크쇼 사회자 추이용위엔의 폭로로 이중계약서를 이용한 탈루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최근 중국 정부는 판빙빙을 가택연금하고,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판빙빙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했지만 탈세 스캔들 이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혹을 키웠다. 이에 중국 당국이 판빙빙을 가택 연금한 상태로 탈세 혐의를 조사하고 출국도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 판빙빙 측이나 미국 정부의 입장이 나오지 않아 정확한 망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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