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竹田)-대나무꽃 만발스토리 도시재생뉴딜사업 첫 발 내딛어

대구시 달서구청사.2018.09.01. (사진=달서구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죽전동 지역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의 시책을 중점 시행하는 지역으로 대구 달서구 죽전동 지역이 선정되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상향식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공모방식으로 진행하여, 문화·경제·복지·도시·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발표평가를 시행하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특히, 사전에 사업부지 협의를 완료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LH, ㈜KT등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고, 여성친화도시와 연계한 물리적 사업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등과 협약한 프로그램사업 구성, 마을리더 양성과정과 도시재생 마을학교 운영으로 주민교육을 꾸준히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내년 1월부터 주민과 지자체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6월경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하여 ‘22년까지 4년간 시행된다.

또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과 지자체가 도시재생 연계 가능한 각 부처의 사업들을 계획에 포함하여 지원을 요청하면, 도시재생특위의 심의를 거쳐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번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서는 계획수립비와 사업비가 4년간 국비로 지원되며, 죽전-대나무꽃 만발스토리는 총사업비 300억 정도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쇠퇴하고 있는 달서구의 죽전동 지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정되어 그동안의 방치되어있던 舊 징병검사장, 무역학사 일대가 창업지원시설, 여성친화·어르신 복지시설 건립, 마을공영주차장 조성 등으로 주민편익시설 확충 밑 주거복지 실현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