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사진가 최영모 X 공연사진가 박상윤, 대한민국 문화기록의 역사!!

울산에서 펼치는 중구문화의전당, '찰나 ․ 동행' 춤 아카이브 사진전 (사진=박상윤 기자)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2018 중구문화의전당 기획전시, '찰나 ․ 동행' 춤 아카이브 사진전'이 금일(31일)부터 9월 30일까지 31일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 '찰나 ․ 동행' 춤 아카이브 사진전은 이른바 기록과 기억의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예술가들의 다양한 기록과 흔적을 담은 작품사진을 아카이브 형식을 통해 무용 역사와 그 기억들을 소개한다.

무용사진가 최영모와 공연사진가 박상윤이 30여 년의 세월 동안 사진렌즈로 포착한 무용가들의 춤, 몸 그리고 무용 현장을 담은 사진을 아카이브 전시로 준비하였으며, 또한, 한국 최초 무용전문기획사 MCT를 설립, 운영해 온 공연기획자 장승헌의 시선과 현장 감각을 통해 인문학적, 미학적 그리고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구성하였다.

울산에서 펼치는 중구문화의전당, '찰나 ․ 동행' 춤 아카이브 사진전 (사진=박상윤 기자)
울산에서 펼치는 중구문화의전당, '찰나 ․ 동행' 춤 아카이브 사진전 (사진=박상윤 기자)

사진 속 예술가의 모습은 인물, 화려한 무대 위 또는 무대 뒤에서의 무용가, 그리고 무용 현장의 다양한 모습, 인간의 육체, 몸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는 춤의 생명력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교감할 수 있으며, 보는 이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사진 작품이 주는 감동뿐만 아니라 무용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로 공연예술사, 무용 역사의 기록에 있어서 가치가 있는 기획전시이다.

한편 '2018 중구문화의전당 기획전시 「찰나 ․ 동행」 춤 아카이브 사진전'은 9월 8일(토) 15:00 개막식(오프닝)을 장승헌의 사회로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무용가의 춤(홍은주의 심살풀이춤, 김미자의 태평무, 김진완의 선비춤) 공연 등이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체험프로그램은 9월 9일(일) 오후 3시, 토크콘서트<춤의 대화>는 9월 21일(금) 오후 2시, 인문학강좌 및 영상 관람은 9월 29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에서 펼치는 중구문화의전당, '찰나 ․ 동행' 춤 아카이브 사진전 (사진=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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