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디자인코디네이터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과 일자리 연계

기업애로해결 디자인코디네이터 육성사업 신청자 및 참여기업 2018.08.30. (사진=대구시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자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도 창출하는 ‘디자인 코디네이터’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디자인분야(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패션디자인, 업사이클디자인, 영상디자인, 디지털디자인 등)의 지역 대학 졸업생들의 대구 정착을 유도하는 디자인 코디네이터 육성 및 취․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 디자인 코디네이터 : 디자인 능력을 활용하여, 상품기획 및 마케팅에 심미적 감각을 더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기획하는 전문가.

디자인 코디네이터 육성사업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지도 강화 등 디자인적인 부분을 개발 지원하고 지역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의 일자리를 연계하여, 기업의 디자인 애로라는 현장문제 해결을 디자인코디네이터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들이 기업 매칭을 통해 수행한다.

디자인코디네이터 육성사업 추진 프로세세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채용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금으로 급여의 80%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대구시와 행정안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지원인력에게는 채용 연계형 직무 심화교육 및 디자인 멘토링을 실시하여 좋은 일자리를 공급한다.

기업에게는 전문인력 공급을 통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인재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반대로 인재는 업무 수행 과정을 통해 본인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즉, 일자리 현장의 미스매치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대구시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기업의 디자인적 문제해결을 통해 기업에게는 경쟁력을 강화시켜주고, 전문인력에게는 실무역량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과정으로, 기업과 인재 연결에 최선을 다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코디네이터 육성사업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8월 현재 13개 기업에 18명이 취업 연계가 완료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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