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공유 통합플랫폼 ‘필링’ 대규모 론칭행사 열려
실생활 사용 ‘리바이브’ 코인 첫선

['REVIVE SUMMIT 2018(리바이브 서밋 2018)' 축사를 읽고 있는 더필코리아 이광모 대표]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치공유 통합 플랫폼 ‘필링’ 오픈과 더불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코인 ‘리바이브’를 론칭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리바이브 써밋 2018’은 전세계 모든 쇼핑몰, 플랫폼, 문화, 게임, 힐링 콘텐츠를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필링’을 대중에게 알리는 자리였다.

특히 기존 알트코인들이 사실상 보유개념에 불과하고 실사용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문제를 극복해, 필링 플램폼 내에서 코인을 손쉽게 캐시로 전환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코인 ‘리바이브’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더필홀딩스·더필코리아 주최로 각계각층 저명인사 등 7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신영일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프닝 공연에 이어 필링과 리바이브를 소개하는 자리, 그리고 계명문화대학교 오창훈 교수의 리바이브 코인에 대한 전문가 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창훈 교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코인들에 대한 평가는 그 회사가 지속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백서가 제대로 작성됐으며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그리고 시장의 평가 및 기술가치 평가 등에 대해 전문가 집단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평가점수를 부여하고, 필요시 고발 등의 조치도 취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필링과 리바이브 코인이 이 같은 아이템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로 확장된다면 한국의 금융산업 발전에도 엄청한 기여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인터콘티네탈 호텔에서 성황리에 대최된 'REVIVE SUMMIT 2018(리바이브 서밋 2018)' 현장. 2018.08.27.]

통합 플랫폼 ‘필링’의 특징은 마케팅부터 결재, 쿠폰제공 등 모바일 정보와 오프라인 구매를 연결·확장시키도록 설계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리바이브 코인을 캐시로 전환해서 쇼핑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반대로 캐시를 코인으로도 바꿀 수 있다.

또한 특허출원된 코인 통합지갑은 다양한 코인을 이체, 보관, 충전, 환전하는 등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리바이브 상장 전까지 플랫폼 내에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상장 후에는 환전해 해당 거래소로 이체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이상종 더필홀딩스 대표는 “상장 전후 상관없이 코인이 유통토큰으로써의 자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상용화 되도록 해 투자자들의 손실이 없도록 설계된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코인이라 불리는 암호화화폐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검증이나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코인 가운데 블록체인 검증평가심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쳐 우수한 코인들에 대해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줄 계획”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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