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한국은 27일 아시안게임 축구 8강에서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황의조의 눈부신 활약으로 4-3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베트남과 시리아전에서 베트남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후반 결승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시리아를 잡고 4강에 합류 했다.

29일 진행 될 4강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4강에서 맞붙는다.

한국 베트남전의 관전 포인트는 베트남을 4강까지 이끈 베트남의 히딩크(쌀딩크)라 불리며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아시안게임 한국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맞붙는 것이다.

베트남의 조직적인 수비력과 한국의 물오른 공격력이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둔만큼 체력은 이미 한계점에 와있는 투팀이다. 양팀 모두 집중력이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과제는 베트남의 탄탄한 수비라인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4강전에 승리한 팀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 승자와 9월1일 결승전에서 메달색깔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