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방송 캡쳐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GBK)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2-1로 패배하여 야구팬들의 원성이 높아졌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KBO주축으로 간판 에이스 스타들로 화려하게 구성된 올스타팀인 반면 대만은 야구 대표팀 24명의 선수 중 대만 내 프로리그 소속 선수는 총 7명이며 나머지 17명은 실업야구 리그에서 뛰는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대만에게 패배하여 야구팬들의 실망을 안겨줬다.

경기내용을 분석하면 양현종 1회 투런 홈런을 내주었지만 전반적으로 투수들의 컨디션이나 경기력은 좋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4회말 김재환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타자들의 화력이 KBO에서 만큼의 경기력이 안 나왔다는 평이다.

오늘 27일에 펼쳐질 한국,인도네시아의 조별예선에서 충격적인 1패 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선전에 기대하는 야구팬들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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