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김정현 (사진=서현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김정현이 건강상 문제로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다.

앞서 김정현은 MBC 드라마 '시간'에서 시한부를 선고받은 재벌 3세 천수호 역을 맡아 비극적인 인물상을 그려냈다. 앞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무표정 태도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던 그는 메소드 연기로 그 논란을 불식시켰을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됐다.

하지만 김정현은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 드라마는 절반 가량이 방영된 상태. 이에 따라 '시간'은 남주의 교체, 또는 하차를 논의해야 할 상황을 맞았으나 후임 캐스팅 없이 갈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현의 하차에 팬들은 "sss4**** 연기 잘하던데 아쉽네요" "kehk**** 드라마에서 연기 매력있게 잘하던데...아쉽다...김정현 역할을 누가하나 이제..." "haha**** 폭염에 휴식기도 없이 바로 차기작 했으니 그럴만두 치료 잘 받으세요" "ymo7**** 건강이 최고입니다 힘내세요" 등 아쉬운 반응을 내놨다.

한편, 김정현의 하차가 결정된 것은 그가 섭식장애, 수면장애를 앓으며 심적, 그리고 체력적인 부담이 한계에 다다른 탓으로 보인다. 병마로 인해 고통스럽고 처절한 연기를 보여준 그의 실제 삶도 고통의 연속이었던걸까. '시간' 제작진은 OSEN에 김정현이 남은 촬영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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