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대표주자 ‘영애’에게 그린 라이트가 켜졌다?!

 

대한민국 평균 직장인이 사는 영애씨네 사무실
2007년 케이블 방송채널에서 시작한 「막돼먹은 영애씨」가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공감 100%’를 불러일으키며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제작되어 화제다. 2011년에 무대 위에서 첫 인사를 올린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가 인기리에 상연되며 시즌에 시즌을 거듭하고 있다. 대한민국 평균 직장인들이 모여 사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하는 본 공연은, 실력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사무실 안팎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나가며 브라운관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영애씨, 강남으로 컴백
초연 이후 멈추지 않는 흥행 행진을 기록한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가 새로운 시즌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직장인들의 밀집 지역인 대학로, 강남, 영등포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 온 영애씨 공연팀이 연말을 맞아 다시 한 번 강남으로 돌아 온 것이다.

지난 11월 15일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절찬리에 상연 중인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드라마의 희극성을 충분히 살리면서 음악적 요소와 맛깔 나는 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주무른다. 특히 지금까지의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노처녀 이영애, 꽃미남 신입사원과 열애’와 더불어 개그우먼 강유미와 뮤지컬 연출가 박인선(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등)이 새로이 합류되는 등 더욱 더 탄탄해진 기획과 캐스팅으로 연말다운 연말, 공연다운 공연을 선물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후끈하게 달군다.

한편, 공연 개막 첫날부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공감대를 함께 느끼며 오히려 동료애가 전보다 더 끈끈해진듯하다”, “뮤지컬로 보니 감회가 새롭고 더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등의 관람 코멘트를 남기며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VIP DAY를 진행하며 배우 라미란, 이승준, 한기웅 등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마지막 시즌(12)을 함께 한 배우들이 뮤지컬의 흥행과 영애役을 맡은 배우이자 개그우먼 김현숙을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그들의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코미디언 이상훈, 김미려, 정경미를 비롯한 아나운서 김보민, 배우 이영아 등이 참석하여 VIP DAY를 빛내주었다.

2013년 12월의 시작과 더불어 2014년 새해의 D-DAY가 시작 되었다. 각자의 올 한 해를 되짚어 본다면, 알찬 계획과 실천으로 남다른 2013년을 보낸 이가 있는 반면에 새해에 세웠던 목표와 다짐과 달리 아쉬운 2013년을 보낸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오늘도 사무실에서 고군분투하는 영애씨와 함께 한 해가 흐뭇한 사람도, 아쉬움이 남는 사람도 모두 2013년의 행복한 느낌표를 찍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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