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지난 23일 한국과 이란의 16강전에서 한국은 전반 40분 멋진 셋트플레이에 의한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0분 이승우의 재치 넘치는 골로 2-0 승리로 8강을 확정 지었다.

사진=SBS방송 캡쳐

하지만 골키퍼 조현우는 후반 8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앞서 중거리 슈팅을 막으려 몸을 던진 뒤 착지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의료진이 투입돼 조현우의 상태를 체크했으며 응급 처치를 받은 조현우는 다시 경기에 임했으나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조현우는 부상으로 인해 교체카드인 송범근 골키퍼로 교체 되었다.

조현우 부상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조현우의)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결과를 살펴보겠다"며 오늘(24일) 정밀 검사 이후 알리겠다고 밝혔다.

와이들카드 조현우 골키퍼의 부상으로 출장이 어렵다면 공격력이 강한 우즈벡전에서의 한국 수비진의 부담감이 커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란전에 출장하지 못했던 수비의 핵심 김민재의 복귀로 수비의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즈벡전까지는 4일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4일의 휴식기간으로 조현우 선수가 부상을 딛고 선발출장할지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우즈벡전에서 승리를 가져간다면 우승에 한발 가까워지는 만큼 27일 있을 한국, 우즈벡의 8강전이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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