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스오케스트라, 광주서 달·빛 선율 울려

‘제6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 홍보 포스터 2018.08.23.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심경용)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양주승)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가 8월 25일 오후 3시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영·호남의 상호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간의 특성을 아우르는 연주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는 매년 개최지를 바꿔 개최되며, 이번 음악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학생관현악단(지휘 강성원)의 초청으로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의 대구유스오케스트라(지휘 서찬영)가 광주를 방문해 진행된다.

대구유스오케스트가 ‘한여름 밤의 꿈’, ‘드보르작 교향곡 7번’, ‘핀란디아’를 먼저 연주하고, 이어 광주학생관현악단이 ‘박쥐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아리랑’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달구벌과 빛고을이 함께 하는 합동연주 - ‘스타 워즈’의 선율로 마무리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심경용 관장은 “교류음악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길 바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진정한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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