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도시 대구’의 진정한 컬러풀 축제

지난 2017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행사 사진 2018.08.23. (사진1=대구시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2018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가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8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개최된다.

컬러풀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벨기에, 러시아,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 14개국 56개팀 150여명의 세계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들과 모델들이 참가한다.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한 후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메인행사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Daegu International Bodypainting Festival) Awards와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2017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행사 사진 2018.08.23. (사진2=대구시 제공)

첫째날 25일은, 바디페인팅부문 33개팀, 판타지메이크업부문 23개 팀이 참가하는 2018 DIBF Awards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발표 및 시상식,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사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및 유튜브(소셜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26일 저녁 시상식은 녹화 방송으로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현장 관람객을 위해 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아티스트’,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페이스 및 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댄스,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대중가수 소찬휘, 캔, 설하윤, 딤프스타 등의 공연, 수상자들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불꽃놀이와 같은 볼거리와 이벤트도 축제 기간 중 계속된다. 일반 관람객은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1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성서경찰서, 소방안전본부, 달서구청, 대구시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적인 뷰티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솜씨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를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하면서,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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