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3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접근하여 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Km/h의 속도로 진행 중이며, 최대풍속 43.0m/s를 보이고 있다. 내일(23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110km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제주도는 각종 안전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오는 23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시 서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이어 오전 5~7시를 전후해 제주섬을 근접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릭은 내일 23일에 제주도를 통과하고 난 뒤, 서해상을 거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강한 비를 동반하는 동시에 강풍이 불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결항하고, 학교가 휴업하거나 개학을 미뤘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태풍 솔릭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에 바람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 예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