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DJ DOC의 이하늘이 47세의 나이로 오는 10월 10일 11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지난 200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고백했고, 여자친구의 애칭이 ‘모과’라고 밝혀 훈훈함을 전했었다. 당시 여자친구가 17세 연하의 여인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사진=이하늘 SNS

이하늘은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하늘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하늘은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라며 “나에겐 축하를, 모과에겐 위로를”이라는 글을 남기며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여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이하늘 측은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예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진=SBS'불타는 청춘'

한편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하늘이 올해 결혼 계획을 발표한다. 이하늘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1일 오후 11시40분에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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