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보금자리 선물

경주시 내남면에서는 경주집수리봉사회)에서 내남면 노곡리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2018.08.20 (사진1=경주시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주시 내남면에서는 경주집수리봉사회(회장 최일부)에서 지난 15일과 18일 양일간 내남면 노곡리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수혜가정은 질병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진행됐으며 오래되고 지저분한 집안내부를 청소하고 싱크대와 도배, 장판 교체, 외부 화장실을 집안 내부에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됐다.

경주시 내남면에서는 경주집수리봉사회)에서 내남면 노곡리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2018.08.20 (사진2=경주시 제공)

또한 오래된 농어촌 주택을 현대식으로 수리해 집안내부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대상자를 최대한 배려했다.

경주집수리봉사회는 지역 봉사단체로 건축업 등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회원들은 본업이 있지만 주말과 공휴일에 시간을 내어 1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도 10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 박재오 내남면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경주집수리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런 봉사활동이야 말로 우리지역을 따뜻하고 살기 좋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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