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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지난 2005년에 방송된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 IQ187 천재소년으로 화제가 되었던 송유근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송유근은 6살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대학 수준의 미적분 문제를 풀어내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이러한 천재소년 송유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 따르면 송유근은 지난 6월에 졸업을 위해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문 발표에서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불합격의 이유로 밝혀졌다.

과거에도 송유근은 천재소년이라는 말이 자신에게 부담스럽게 다가온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송유근은 지난 2015년 천체물리학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으나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여 심리적은 부담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송유근은 만 8살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인하대학교 자연과학대에 입학하였지만, 부적응 등의 이유로 그만둔 뒤 2009년 UST에 입학하였다.

또한 송유근은 오는 12월에 현역병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며, 박사 학위를 취득하려면 군복무를 마친 뒤 다른 대학의 학위 과정에 입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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