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인테리어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대표 박성민)에서는 중개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통계 자료를 10일 발표했다. 전국 45여곳의 인테리어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집닥은 지난 2015년 8월 플랫폼을 론칭하여 누적견적 84,000건, 누적거래액 1,2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번 발표자료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견적 총 3만여 건을 데이터베이스로 주거공간 인테리어 계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서비스 집닥, 서비스 3주년 통계 자료 발표 (제공=집닥)

주거공간 평수 구간별 비율로는 전체 기준 99~129㎡(30평~39평)이 36.4%로 가장 높았으며, 66~96㎡ (20평~29평)이 30.7%, 132~161㎡ (40평~49평)이 12.2%, 33~63㎡ (10평~19평)이 11.6%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의 주거공간 평균 평수는 101.8㎡(30.8평), 지방 지역의 주거공간 평균 평수는 109.7㎡(33.2평)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주거공간별 상세 평균 평수는 아파트가 106.4㎡(32.2평)으로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이 103.1㎡(31.2평), 빌라가 82.6㎡(25평), 원룸이 42.6㎡(12.9평)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집닥의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전체 사용자 977,807(명)중 여성이 65.3%로 남성 34.7% 사용자 보다 약 1.88배가량 높게 집계되었으며, 연령분포는 25~34세가 27.4%로 가장 높고 35~44세가 26.2%, 45~54세가 18.6%순으로 집계됐다.

강창민 마케팅총괄 이사는 "집닥은 사용자에게 최상의 인테리어 업체 매칭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인테리어 통계 데이터를 분석해왔다"고 말하며, "다른 주거형태 대비 20평 미만 혹은 원룸형 주거공간의 계약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분시공 공사를 강화해왔고 분기별 마케팅 효율을 높여왔다"고 전했다. 이어 "1인 가구 수의 증가 등 지속해서 변하는 가구 형태에 맞춰 최적화된 인테리어 온라인 상품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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