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취약계층 등 서로를 위해 안부를 묻는 관계 만들기 활동으로 확대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봉사하는 ‘안녕하세요 1+1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활동을 9일부터 15일까지 릴레이로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취약계층들이 음료를 단순히 전달받는 입장을 넘어 내 주변 사람을 직접 살피고 봉사활동 주체로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관계를 만드는 참여 활동이다.

총 6회에 걸쳐 릴레이로 진행, 이미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1차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2차 캠페인부터는 남대문 및 동자동 쪽방촌, 노숙인 무료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활동이 전개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후 취약계층이 단순 도움 대상자가 아닌 자원봉사자 주체자로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안녕하세요 1+1 캠페인’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상시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CJ헬스케어, DB손해보험, 중구자원봉사센터, 남대문경찰서, 원봉공회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참여한 모든 기관과 기업, 단체들과 안녕 네트워크 연대 모임을 구성하여 일시적인 캠페인이 아닌 상시적, 상설된 ‘안녕 릴레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단순한 음료 전달 활동을 넘어, 내 이웃의 안부를 서로가 살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기획되었으며, 기후 취약계층들도 이웃과 서로의 안부를 살피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9일부터 15일까지 무더위 속 내가 먼저 안부 묻기 ‘안녕하세요 1+1 캠페인’ 전개한다. [사진제공_서울시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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