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 eye 영화제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통해 미래의영화인이 탄생하길

김은주 부원장 사진

(시사매거진244호=최지연 기자) 현재 영상 기반의 예술 작품은 그 어느때보다 활발히 제작, 유통 그리고 전시되고 있다. 영상 예술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우리에게 매우 밀접하고 친숙한 장르로 자리 잡았고, 대중적인 영상예술로 흔히 접하는 영화를 꼽을 수 있다. 수년 전부터 유행한 ‘한류열풍’ 또한 영상예술이 활발히 퍼져나가며 나타난 현상 중 하나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다양한 영상예술을 접한다. 그중 청소년들에게 영화는 흔히 접하는 놀이문화이다. 이런 영상 예술에 관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이끌려고 노력하는 한국영상예술진흥원의 김은주 부원장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영상예술과 한국영상예술진흥원이 주회하는 영화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국영상예술진흥원은 어떤 일을 하나요?

수년 전부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미주지역까지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중심이 되어 “한류문화”가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K-POP이 유럽일대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었고, 최근 빌보드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활동은 국가 위상은 물론 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감히 상상을 초월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가가치는 물론 해외동포 및 국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해온 결과에서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 진흥원은 글로벌시대 미래 영화인 및 문화 예술인을 발굴하여 덕과 재능을 겸비하고 창의 적인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6년 피쉬아이영화제 사진

한국영상예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피쉬아이영화제는 어떤 영화제 인가요?

“러시아, 몽골, 한국, 중국, 일본의 영상작가가 제작한 영상을 모아 심사함으로써, 영상작가들의 영상기술의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상호 친밀감을 깊게하여, 문화교류와 국제적 이해의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합니다.”

Fish eye 물고기 눈. 즉 물고기 눈처럼 넓은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영상작가들이 갖기를 바라며, 세계를 향한 넓은 시야를 가지라는 의미로 영화제 이름을 Fish Eye로 하였습니다.

fish eye 영화제는 1999년,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방송사 아이스트TV가 시작한 것으로, 러시아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시청자 참가형 영상축제입니다. 2003년부터 러시아 외에 몽골, 한국, 일본의 일반 시청자도 참가했고, 2003년도 제1회 fisheye국제영화제가 몽골의 UBS TV 주최로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했습니다.

이후, 영화제의 발전과 국제교류의 진전을 꾀하기 위하여 제2회 fish eye 국제영화제를 일본에서 개최하면서 매년 각국 문화교류에 이바지하는 문화이벤트로 자리를 매겨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6회 Fish Eye 국제영화제는 부산에서

9월16일~9월 21일 일자별로 테마별 주요프로그램과 더불어 러시아,몽골,일본,중국,한국,미얀마,대만,홍콩,태국,키르기스스탄 10개국이 참가하게 됩니다. 약 5,000여명(국내외 방송국 관계자, 대사부부, 영화배우, 감독, VIP 및 일반참가자, 참관객포함)이 참가한 가운데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영상예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어떤 영화제 인가요?

“매력-영화로 마음을 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문화력과 관련된 수많은 말들을 현장으로 끌어내어 행동으로 풀어보고자하는 노력입니다.

청소년영화제는 미래 한국 영화인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한국영상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또한 창의력증진과 진로직업체험으로 전인교육에 기여하고, 청소년이 만든 영상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트로피 사진

한국영상진흥원 김은주 부원장님의 바람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써 Fish eye 국제영화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통해

1.경제: 세계적인 문화도시, 영화산업강국, 기업의 대내외적인 이미지쇄신, 지역발전을 부양

2.문화: 2차 문화사업, 청년신규사업, 세계진출의 기회, 영화산업 지원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한국영상진흥원의 계획 및 방향성은 어떻게 되시나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닌 한국과 전 세계 영화인의 만남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와 함께하는 대국민의 화합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한 신개념 문화영화제로서, Fish Eye 국제영화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전시키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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