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강원 중동부 전선 전방 검문소에서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출입 관련 절차 과정 중 초병이 농민에게 공포탄을 발사하여 농민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은 금일 오전 5시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인근에서 농민 B씨가 출입 절차 과정이 까다롭고 시간이 지체된다는 이유로 육군 모 부대 소속 초병 A일병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어 농민 B씨가 초병 A씨의 총기를 잡고 흔들자 A일병이 공포탄 1발을 발사하였고, B씨는 오른쪽 배 부위에 동전 크기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에 경찰 및 군 당국은 CCTV등을 확인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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